좌골신경통으로 인한 허리통증과 다리 저림, 실손보험으로 치료비와 MRI 검사비 청구가 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실비로 청구가 가능하십니다.
좌골신경통(M54.3) 진단 시 보상 범위와 청구 포인트를 알려드려요.
Q.
안녕하세요. 30대 후반이고 초등학생 딸의 엄마입니다. 대기업 회계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거의 10시간 정도 앉아서 일하는 것 같고, 퇴근하면 초등학생 아이 돌보느라 운동은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
한 6개월 전부터 허리가 조금씩 아프더니 요즘은 엉덩이부터 종아리까지 당기고 저리는 느낌이 계속 있어요.
오래 앉아 있으면 더 심해지고요.
점점 힘들어져서 정형외과를 갔는데 좌골신경통이라고 하셨고, 지금은 물리치료랑 약으로 버티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음에는 MRI를 찍어보자고 하셔서 고민 중이에요.
제가 20대 때 가입한 실비보험이랑 암보험, 수술비, 입원일당 정도는 있는데요.
이 경우에 물리치료나 약값, MRI 검사비까지 보험 처리가 잘 되는지 궁금하고요. 나중에 디스크로 발전하면 수술비도 받을 수 있는지 걱정됩니다.
요즘 통증이 계속되니까 괜히 더 나빠질까 봐 마음이 불안해요.
지금 상태에서 보험이 부족한 건 아닌지도 궁금하고, 잘 관리하면 좋아질 수 있는 건지도 알고 싶어요.
A.
안녕하세요. 말씀해주신 상황을 보니까, 몸도 힘드셨겠지만 마음도 많이 신경 쓰이셨을 것 같아요.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고, 퇴근 후에는 또 엄마로서의 역할까지 하시니까 허리가 쉴 틈이 없으셨을 거예요.
먼저 병원에서 들으신 좌골신경통은 허리에서 내려오는 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까지 당기고 저리는 통증이 이어지는 질환이에요. 말씀하신 증상이 전형적인 흐름이라서 진단 자체는 크게 이상한 부분은 없어 보입니다.
이 질환은 질병코드가 M54.3으로 분류되고, 대부분은 수술보다는 통원치료와 약물, 물리치료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아요.
보험 부분을 하나씩 차분하게 말씀드리면,
우선 지금 받고 계신 물리치료비와 약값은 실손보험에서 통원 한도 내에서 보장이 가능합니다.
병원 진료를 보고 처방받은 내용이라면 크게 문제 없이 청구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MRI 검사에 대해서도 많이들 궁금해하시는데요.
이 부분은 의사가 통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진행하는 경우라면 실손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단순 확인 목적이나 예방 차원에서는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진료기록에 검사 필요성이 잘 남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걱정하신 것처럼 만약 상태가 진행되어 허리디스크로 이어지는 경우, 즉 추간판탈출증으로 진단이 변경되면 상황이 조금 달라질 수 있어요.
이때는 통원치료를 넘어 입원이나 시술,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지고 계신 수술비 특약이나 입원일당에서도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가 됩니다.
지금 가입되어 있는 구성만 보더라도 기본적인 치료와 혹시 모를 진행 상황까지는 어느 정도 대비가 되어 있는 편이라, 당장 보험이 부족하다고 보이지는 않아요.
오히려 중요한 건 지금 단계에서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입니다.
좌골신경통은 초기에 생활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아요.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기 어렵다면 중간중간 자세를 바꿔주고, 짧게라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통증이 덜해지기도 합니다.
아프다는 신호는 몸이 보내는 작은 경고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이렇게 병원도 가시고, 보험도 점검해보시는 건 이미 잘하고 계신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조금씩 관리하시다 보면 통증도 분명히 나아질 수 있어요.
일도 중요하지만, 오래 건강하게 일하려면 지금의 허리도 꼭 챙겨주셔야 합니다.
오늘은 퇴근 후에 잠깐이라도 허리를 펴는 시간, 꼭 만들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제 답변이 도움이 되신다면 정말 좋을거 같네요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