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엘언니 알려줘요

가족들과 주말 등산에서 골절발생(진단코드 S82.6)의 경우 레저보험 가입하면 골절진단비 중복보장 가능할까

성보엘 [ 조회 31 ]


봄철 등산 중 발목 골절이 걱정되는 경우. 

외과(복사뼈) 골절(S82.6)은 실비보험 청구 가능 여부와 골절진단비 중복 수령 여부를 비교해봅니다. 

응급실 내원치료비, 진단비 보상 범위와 필요한 서류까지 정리했어요.


Q.


안녕하세요. 저는 40대 회사원입니다. 두 아이의 아빠이고요.

이제 봄이라 가족들이랑 가볍게 산에 다녀오려고 하는데, 솔직히 좀 걱정이 됩니다. 

회사 동료가 예전에 북한산 갔다가 넘어져서 발목이 골절됐거든요. 119 오고 응급실 가고 난리였어요. ㅠㅠ


저는 실손보험이랑 기존 상해보험에 골절진단비는 있는데, 혹시 몰라서 신한EZ손해보험 미니아웃도어보험을 하루 가입할까 고민 중입니다. 

거기에 골절 10만원 담보가 있더라고요. ( 가족 모두 가입해도 좋을거 같아요 )


만약 발목 외과골절이 나오면 기존 보험 골절진단비랑 중복으로 받을 수 있는 건가요? 

아이들도 같이 가는데, 애들은 더 잘 넘어질까 봐 걱정입니다. 


그냥 실비만 믿고 가도 되는 건지, 하루짜리라도 레저보험(?)에 추가로 가입하는 게 맞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고객님. :) 고객님 마음이 딱 이해돼요. 

봄 산행은 설레는데, 한 번 사고 이야기를 들으면 괜히 마음이 쓰이죠. 

특히 아이들까지 함께라면 더 그렇고요.


말씀하신 골절은 외과(복사뼈) 골절에 해당이 되고요...  실제로 등산 중 많이 발생하는 부상이에요. 


의학적으로는 S82.6에 해당하는 하퇴부 골절인데, 진단서에 골절로 명확히 기재되면 골절진단비 지급 대상이 됩니다.


먼저 실손보험은 실제 병원에서 사용한 치료비를 보상해주는 구조예요. 

응급실 진료비, 엑스레이, 깁스, 수술비 등이 해당됩니다. 

다만 본인부담금은 일부 발생할 수 있어요.


반면 골절진단비는 ‘정액형 담보’입니다. 

진단만 확정되면 약관에서 정한 금액을 지급하는 구조라서, 기존 보험에 골절진단비가 있고, 미니아웃도어보험에도 동일하게 정액 담보가 있다면 각각 별도로 지급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즉, 기존 보험에서 예를 들어 30만원, 미니보험에서 10만원이라면 합산 수령이 가능합니다.

( 등산에서 119를 부르시면 응급대원 비용은 나라에서 부담합니다 ^^ )


다만 약관상 동일 계약 내 중복제한 조항이 있는지, 사고일 기준 가입이 유효한지 정도는 확인하셔야 합니다. 

청구 시에는 진단서,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가 기본 서류예요.


아이들 부분도 많이들 고민하세요. 

아이들은 균형감각이 완전히 자리 잡기 전이라 하산길에서 넘어지는 일이 잦아요. 

실손으로 치료비는 해결되지만, 응급실 내원치료비나 골절진단비는 부모님 입장에서 심리적 위로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루 단기보험이라면 비용 부담이 크지 않다면 마음의 안전벨트 하나 더 채우는 선택이라고 보셔도 괜찮아요.


보험은 사고를 막아주진 못하지만, 사고 이후의 걱정을 조금 덜어주는 장치라고 생각해요.

봄 산행은 조심히, 그리고 마음은 가볍게 다녀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족 사진 한 장 남길 여유도 꼭 챙기시고요. 저 보엘이가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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