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완전보험이라고 믿었는데 사고 후 자기부담금 10만엔을 냈다면, 카카오 여행자보험 렌터카 자기부담금 특약으로 보상 가능할까요?
교통사고(질병코드 V89) 상황에서 전액 보상 여부와 필요한 서류, 청구 절차까지 정리해드립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40대 직장인이고 대기업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아내와 아이 둘 데리고 일본 오키나와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렌터카 예약할 때 ‘완전보험 포함’이라고 되어 있어서 안심하고 선택했고, CDW도 가입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혹시 몰라 카카오 여행자보험에서 렌터카 자기부담금 특약도 추가로 가입해두었습니다.
그런데 여행 마지막 날에 차사고가 있었습니다. 마트 주차장에서 후진하다가 기둥을 살짝 박았습니다.
크게 파손된 건 아니었는데, 렌터카 회사에서 수리비가 18만엔이라고 하더군요.
CDW가 적용되어 제 부담은 10만엔이라고 해서, 약 100만원 정도를 렌터카에서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ㅠㅠ
완전보험인 줄 알았는데 왜 또 돈을 내야 하는지 솔직히 억울했습니다.
귀국해서 보니 여행자보험으로 보상 가능하다고 하던데, 정말 10만엔 전액을 받을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청구해야 하나요.
답변.
고객님, 가족여행 마지막 날 그런 일이 생기면 마음이 많이 무거우셨을 것 같습니다.
특히 ‘완전보험’이라는 말을 믿고 선택하셨다면 더 억울하게 느껴지셨을 것 같아요.
우선 이번 사고는 의료 질환이 아닌 해외 교통사고 유형으로, 내부 분류상 참고 코드로는 V89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 보상 판단은 가입하신 렌터카 자기부담금 특약 약관 기준으로 이루어집니다.
많이들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일본 렌터카의 CDW는 수리비를 전액 면제해주는 제도가 아니라, 정해진 자기부담금까지만 운전자가 부담하도록 줄여주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총 수리비 18만엔 중 10만엔을 고객님이 부담하신 것은 현지 보험 구조상 일반적인 형태에 해당합니다.
다행히 카카오 여행자보험에서 렌터카 자기부담금 특약을 가입하셨다면, 약관상 한도 내에서 고객님이 실제 부담한 10만엔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 여행자보험 기본형에는 해당되는 특약이 빠져있을 가능성이 높기에 추가로 가입하신것으로 보여지네요 )
대부분 상품은 사고 1회당 일정 금액 한도가 정해져 있고, 100만원 전후의 자기부담금은 한도 안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몇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정식 계약된 운전자가 운전했는지, 음주나 약관상 제외 사유는 없는지, 그리고 현지에서 실제로 자기부담금을 결제했다는 증빙이 필요합니다.
준비하셔야 할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렌터카 사고 확인서
수리비 내역서 또는 정산서
자기부담금 10만엔 카드 결제 영수증
렌터카 계약서 사본
보험금 청구서 및 통장 사본
이 서류가 갖춰지면 심사를 거쳐 보상 여부가 결정됩니다.
조건에 해당한다면 10만엔 전액이 지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완전보험이라고 생각했는데 추가로 비용이 발생해 당황스러우셨겠지만, 미리 특약을 준비해두신 덕분에 다시 돌려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어요~.
보험은 사고를 막아주지는 못하지만, 사고 이후의 무게를 덜어주는 장치라고 저 보엘이는 항상 고객님들에게 말씀드린답니다 ...
마음이 좋지 않으시겠지만... 그래도 보상받으실 길이 있으니 차분히 서류 정리해서 접수해보세요.
억울함이 조금은 가벼워지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 일본 렌터카에서도 완전보험 렌타카 보험이 있을거에요.. 일반적으로는 CDW + NOC 면책[휴차보상 면제]까지 함께 가입하셔야만 사고 시에 현장에서 부담금이 거의 없는 구조로 존재합니다. 다음 여행에서는 해당되는 부분을 꼭 확인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