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엘언니 알려줘요

현대해상 태아보험에서 실비만 해지하고 리모델링으로 재가입하는 경우의 질문입니다

성보엘 [ 조회 33 ]


태아보험에서 실손만 해지하고 재가입하는 형태의 리모델링이 가능한지, 보상 불이익은 없는지와 함께 알아두실 사항을 정리해드려요.

어린이집 생활 중 자주 생기는 급성중이염 (질병코드 H66.0)의 경우에는 실비보험 보장을 리모델링 이후에도 받을 수 있을까요? 


Q.


안녕하세요. 딸아이 보험 때문에 고민이 생겨서 문의드려요.

저는 30대 직장인 엄마이고, 딸은 미취학 아동으로 현재는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어요. 

태아 때 현대해상 태아보험을 가입해서 지금까지 유지 중인데요. 

요즘 보니까 실비보험이 예전보다 보험료도 저렴하고 구조도 좋아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태아보험은 그대로 두고, 실손만 해지해서 새로 가입하는 게 가능한지 궁금해요. 

실제로 이렇게 리모델링하는 분들도 있는지, 나중에 보상에서 불이익을 당하거나 문제 될 소지가 있는지도 알고 싶어요. 

아직 아이는 크게 아픈 적은 없어요. 괜히 손댔다가 후회할까 봐 조심스러워서요.


A.


안녕하세요. 이렇게 차분하게 고민을 정리해서 문의 주셔서 마음이 먼저 느껴졌어요. 

아이 보험은 특히 더 손대기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잖아요. 엄마 마음이 어떤 건지 너무 잘 알아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태아보험을 유지한 채 실손만 교체하는 선택은 실제로 꽤 많은 분들이 하고 계세요. 

요즘 실손보험은 세대가 나뉘어 있고, 최근 상품일수록 보험료 부담이 낮고 구조가 명확해진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기존에 가입하셨던 태아보험의 진단비 , 입원비 , 수술비 같은 정액 보장은 그대로 두고.... 

실손만 최신형으로 바꾸는 방식의 리모델링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다만 여기에는 꼭 짚고 넘어가야 할 포인트가 있어요. 

실손보험은 ‘가입 당시 건강상태’가 가장 중요해요. 

지금 아이가 특별히 아프지 않고, 병원 치료 이력도 없다면 신규 실손 가입 자체는 상대적으로 수월한 편이에요. 


하지만 어린이집을 다니다 보면 감기, 중이염 같은 잔병치레가 생기기 쉬워요. 

예를 들어 급성중이염처럼 소아에게 흔한 질환은 H66.0 코드로 진료 기록이 남게 되는데, 이런 이력이 생긴 뒤에는 실손 가입 시 부담보나 거절 가능성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실손 교체를 고민하신다면 ‘아프기 전’ 타이밍이 정말 중요해요. 

지금처럼 병력이 없을 때 진행하시는 게 훨씬 안전해요. 

이 부분은 괜히 겁주려는 말이 아니라, 실제 보상팀에서 자주 보는 사례라서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또 하나, 기존 실손을 해지하기 전에 새로운 실손 가입이 확정된 이후에 정리하셔야 해요. 

간혹 먼저 해지부터 해버렸다가, 새 실손 심사에서 문제가 생겨 공백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실손은 하루라도 비면 그 기간 동안 발생한 의료비는 보호받기 어려워요.


현대해상으로 태아보험 가입하셨다면 아마도 기본적인 암보험과 진단비 등등은 가입이 되어 있으실거에요~

최근에 태아보험 가입되는 형태를 보시면 증권번호가 2개로 가입이 되셔요. 하나는 태아보험 , 그리고 하나는 실비보험 !

그래서 리모델링도 수월한 것이죠~


보상 측면에서의 불이익을 걱정하셨는데요. 

태아보험에 포함된 진단비나 수술비 특약들은 실손과 성격이 달라서, 실손을 교체한다고 해서 기존 보장이 사라지거나 줄어들지는 않아요. 

오히려 중이염 H66.0 처럼 외래 치료가 잦은 질환의 경우, 실손에서 병원비를 정리하고 정액 보장은 그대로 유지하는 구조가 깔끔해질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더 드리자면, 보험은 ‘잘 바꾸는 것’보다 ‘안 다치게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해요. 

지금 이 고민을 하신다는 것 자체가 이미 아이를 정말 잘 챙기고 계신 거예요. 

조급하게 결정하지 마시고, 현재 가입 내역을 한 번 정리해본 뒤 차분히 비교해보셔도 늦지 않아요.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같이 한 장씩 보면서 정리하면 좋을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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