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엘보로 불리는 외측상과염(질병코드 M77.1), 반복되는 팔꿈치 통증도 실비보험 청구가 가능할까요? 주사치료, 물리치료부터 체외충격파 , 도수치료, 수술까지 보장 범위와 청구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Q.
안녕하세요. 30대 후반의 남성이고 건축회사 사무직으로 근무 중입니다. 평소에 컴퓨터 작업이 많고, 주말에는 골프를 자주 치고 있습니다.
결혼했고 아이도 한 명 있어요.
골프를 꾸준히 쳐서 그런지... 얼마 전부터 팔꿈치 바깥쪽이 찌릿하게 아프기 시작했는데, 요즘은 컵을 들거나 물건을 잡을 때도 통증이 느껴집니다.
참아보다가 호전이 안되어서 정형외과에 갔습니다. 병원에서는 외측상과염이라고 하더라고요.
주사치료랑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데, 아직 크게 나아지지는 않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상태가 계속 이러면 체외충격파 치료를 해보자고 하셨고, 나중에는 도수치료도 병행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아직 수술을 고려할 단계는 아니라고도 하셨어요~
혹시 이런 치료들이 실손보험으로 청구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더 심해지면 수술까지도 갈 수 있다고 하셔서 걱정이 되는데, 수술비 특약이 있으면 보장받을 수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골프를 계속 치고 싶은데, 관리 방법도 같이 조언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말씀해주신 상황을 읽으면서, 요즘 같은 봄 날씨에 골프 즐기시는 분들 참 많으신데 통증 때문에 고민이 크시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상에서도 계속 쓰는 부위라 더 불편하게 느껴지셨을 것 같아요.
먼저 병원에서 진단받으신 외측상과염은 흔히 골프엘보라고 불리는 질환으로, 반복적인 사용으로 팔꿈치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해당 질환은 질병코드 M77.1로 분류되고 있고, 실손보험 적용 여부를 많이 문의하시는 대표적인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현재 받고 계신 주사치료와 물리치료는 기본적으로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하셔요.
다만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급여와 비급여 여부인데요. 물리치료는 대부분 급여 항목이라 큰 문제 없이 청구가 되는 편이고, 주사치료도 치료 목적이라면 인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후 고려하고 계신 체외충격파 치료는 비급여 항목입니다.
하지만 치료 목적이 명확하고 의사의 소견이 있다면 실손보험에서 보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가입 시기나 약관에 따라 자기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 보험 조건을 한 번 체크해보시는 게 좋아요.
도수치료 역시 비급여 치료에 해당합니다.
최근에는 도수치료 관련 지급 기준이 조금 까다로워진 부분이 있어서, 치료 횟수나 금액, 의학적 필요성에 따라 보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발급받는 진료기록지나 소견서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 가입하신 실비보험이 4세대인지 그 이전에 가입하셨는지 잘 모르겠네요~ )
또 한 가지 많이 궁금해하시는 수술 부분인데요.
외측상과염이 심해져서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면, 가입하신 수술비 특약에서 정해진 금액을 지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수술의 종류와 약관상 수술 분류 기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수술 전에는 꼭 확인을 받아보시는 게 안전합니다.
팔꿈치 통증 관리 부분도 조금 말씀드릴게요.
지금처럼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골프를 계속하시면 회복이 더 늦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스윙 동작이 팔꿈치에 부담을 많이 주기 때문에, 당분간은 골프를 멈추시고 스트레칭이나 보조기 착용으로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좋아요.
생각보다 ‘조금 쉬어주는 것’이 가장 빠른 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
팔꿈치안쪽 통증은 질병코드를 M77.0 (내측상과염) 으로 진단받으십니다. 두가지 모두 골프엘보 혹은 테니스엘보라고 부르고요...
마트나 약국에 가시면 팔꿈치보호대를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으셔요. (이게 은근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 단계에서 잘 관리하시면 수술까지 가지 않고 충분히 좋아지실 수 있는 질환입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조금만 더 귀 기울여서 들어보시면 좋겠어요.
치료도, 보험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필요한 부분은 차근차근 준비해가시면 충분히 잘 해결하실 수 있어요.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