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엘언니 알려줘요

미국주식 배당금이 연 2천만원이 넘었습니다, 좋아해야 할까요 걱정해야 할까요?

성보엘 [ 조회 15 ]


요즘 직장인 재테크 고민 중 하나인 미국 배당주 투자와 퇴직연금 DC형 운용, 절세 전략이 궁금하신 경우입니다. 고액 배당소득이 발생했을 때 성장주 전환, 개인연금 활용, 자녀 증여 계획까지 가족의 미래를 위한 현실적인 재무상담을 비교해서 추천해드립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후반 직장인 남성입니다. 대기업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하고 있고 가정주부인 아내와 미취학 자녀 한 명이 있습니다.


보험은 실손보험, 암보험, 수술비보험, 뇌질환보험, 심장질환보험 정도 가입되어 있고 검진도 매년 받고 있고 건강은 특별히 문제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5년 전부터 회사선배의 권유로 미국주식에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퇴지금은 퇴직연금 DC형 계좌로 직접 운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미국 주식을 자산을 모으는 재미로 시작했는데 어느새 규모가 커졌고 현재는 다양한 배당주 ETF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확인해 보니 연간 배당금이 2천만 원을 넘었습니다. ㅜㅜ 

사실 배당금이 늘어난 건 좋은 일인데 세금 부담도 생각보다 커지더라고요.


요즘은 이대로 미국 배당주를 계속 보유하는 게 맞는 건지, 성장주 비중을 늘리는 게 좋은 건지 고민이 많습니다.


또 개인연금이나 연금저축 같은 쪽으로 일부 자금을 옮기는 게 좋을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아직 아이가 어리지만 미리 증여를 시작하는 게 유리하다는 이야기도 들어서 이것도 고민입니다.


보험 상담을 받다가 재무상담도 가능하다고 해서 문의드립니다. 

은퇴 준비와 절세를 함께 고려한다면 어떤 방향으로 생각해 보면 좋을까요?


답변.


안녕하세요. 아버님.

먼저 정말 성실하게 자산을 관리해 오셨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단하세요~


많은 분들이 투자를 시작하는 것은 쉽지만 5년 이상 꾸준히 이어가고 자산 규모를 키우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거든요. 

특히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양육하면서도 퇴직연금과 투자자산을 함께 관리해 오셨다면 이미 좋은 습관을 가지고 계신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문의주신 내용을 보면 현재 고민의 핵심은 수익률이 아니라 세금과 은퇴준비인 것 같아요.


사실 연봉이 높고 배당소득까지 커지기 시작하면 많은 분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배당주는 현금 흐름을 만들어 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산 규모가 커질수록 배당소득에 대한 세금 부담도 함께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무조건 배당주가 좋다거나 성장주가 좋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현재 시점에서는 전체 자산을 점검하면서 목적별로 나누어 관리하는 방법을 검토해 보시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 생활비와 노후 준비를 위한 자산, 자녀 교육비를 위한 자산, 장기 성장을 위한 자산을 구분해서 생각하는 방식입니다.


퇴직연금 DC형 계좌는 노후 준비라는 목적이 명확하기 때문에 장기 성장 자산 중심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고, 개인연금이나 연금저축은 세액공제 혜택과 노후자금 마련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배당주 일부를 무조건 매도하기보다는 현재 보유 비중과 세금 상황을 함께 분석한 뒤 연금계좌 활용 여부를 검토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자녀 증여에 대한 질문도 많이 주시는데요.

아이가 어릴 때부터 계획적으로 준비하는 가정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다만 증여는 단순히 돈을 주는 문제가 아니라 가족의 재무 목표와 세금 계획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고객님처럼 어린 자녀가 있고 은퇴 준비도 시작해야 하는 시기라면 지금이 재무설계를 다시 점검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험도 마찬가지예요.

많은 분들이 보험은 가입할 때만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데 사실은 자산이 늘어날수록 보장 내용도 한 번씩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의 소득이 높아질수록 가족이 의지하는 경제적 기반도 커지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은 건강하고 특별한 질병이 없으시지만 미래는 누구도 알 수 없잖아요.


그래서 보험은 위험을 대비하고, 연금은 노후를 준비하고, 투자는 자산을 성장시키는 역할로 각각 나누어 생각하시면 조금 더 명확해질 수 있습니다.


배당금이 늘어났다는 것은 부담이 아니라 사실 지난 5년간 꾸준히 노력해 오신 결과라고 생각해요.


이제는 얼마나 더 많이 벌 것인가보다 가족의 미래를 위해 어떻게 지키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인가를 고민할 시기일지도 모릅니다.


오늘의 고민은 단순한 절세 상담이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의 10년 뒤, 20년 뒤를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차근차근 방향을 정해 나가시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으실 거예요. 저 보엘이도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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